[뉴스토마토 박수연기자] 3분기 부진한 실적에 현대EP 주가가 장초반 급락세다.
4일 오전9시3분 현재 현대EP는 전거래일 대비 3.69%(250원) 떨어진 652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1일 장마감후 현대EP는 올해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전년동기보다 39.72% 감소한 49억3800만원으로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3.37% 증가한 2181억4500만원, 당기순이익은 57.14% 줄어든 24억700만원으로 집계됐다.
서용희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번 실적부진은 현대·기아차 파업과 추선연휴가 겹치면서 조업일수가 줄어든 결과"라며 "원가 인상분의 판가 반영이 지연되면서 스프레드가 축소되고 루피화 환율이 급등하면서 인도 법인의 손익이 악화됐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