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우성문기자] 중국의 10월 HSBC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소폭 반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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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HSBC는 10월 중국 서비스업 PMI가 52.6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달의 52.4에서 0.2포인트 상승한 결과다.
세부적으로는 신규 기업 성장도 7개월 최고치를 기록했고 향후 12개월간 기업 전망 역시 전분기 대비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밖에 고용수준 역시 높아졌다.
이에 따라 전문가들 오는 9~12일 열리는 3중전회를 앞두고 중국 경제가 완만한 회복세에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
취홍빈 HSBC 이코노미스트는 "서비스업은4분기로 들어서면서 완만하고 폭 넓은 향상을 보이고 있다"며 "향후 수개월간 중국의 성장 모멘텀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3일 중국 물류구매연합회(CFLP)가 발표한 10월의 서비스업 PMI는 56.3으로 전달의 55.4보다 상승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