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남숙기자]
삼성증권(016360)은 7일
CJ E&M(130960)에 대해 전 사업 부문에서 중국 매출이 증가할 것으로 보이고 내년 방송 부문 이익 회복도 전망된다며 목표주가 4만5000원, 투자의견 '매수'로 커버리지를 재개했다.
신정현 삼성증권 연구원은 "올해 방송 부문 영업이익은 지난해 458억원에서 40억원 수준으로 크게 감소할 것으로 보이나 내년에는 프리미엄 패키지 매출 증가로 광고 단가 인상 효과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특히 전 사업부문에서 중국 매출 증가가 예상되는데 방송 부문에서는 드라마와 방송 포맷 수출 증가가 전망된다는 판단이다.
신 연구원은 "타임워너(TimeWarner)나 디즈니(Disney) 같은 글로벌 콘텐츠 업체들이 20% 이상의 높은 영업이익률을 꾸준히 지속하고 있음을 감안했을 때, 현재 3~4%로 낮은 영업이익률은 콘텐츠 초기 투자가 마무리 되면서 빠른 시간안에 10% 이상으로 개선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