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지영기자] 하나대투증권은 7일
서흥캅셀(008490)에 대해 지난 10월 역대 최대 월매출을 달성해 4분기 호조세가 지속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박종대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45대 하드캅셀 설비는 9월부터 풀 가동에 들어가면서 증설 완료에 의한 영업레버리지가 본격화되고 있다"며 "글로벌 제약사 및 건강식품회사들의 식물성 캅셀에 대한 수요 확대와 일본 방사능 영향으로 아시아 OEM 기지의 국내 이동 움직임은 향후 실적 전망을 더욱 밝게 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박 연구원은 "4분기 매출은 전년대비 83.6% 성장한 676억원, 영업이익은 73억원 수준으로 추정한다"며 "지난 10월 매출은 260억원으로 역대 최대 월매출 기록을 경신했다"고 말했다.
그는 서흥캅셀의 사업 및 이익규모가 레벨업 국면을 맞이했다고 분석했다.
박 연구원은 "증설 후 빠른 가동률 상승과 영업레버리지 확대는 높은 기술력에 기반한 진입장벽을 대변하고 있다"며 " 서흥캅셀은 식물성 캅셀 및 건강기능식품 시장확대의 최대 수혜 업체"라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