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조윤경기자] 지난달 일본 산업생산 증가 속도가 잠정치보다 완만한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일본 경제산업성은 9월 산업생산 수정치가 전월 대비 1.3% 늘었다고 발표했다.
이는 잠정치 및 사전 전망치 1.5% 증가에 모두 못 미치는 수준이다.
다만 9월 산업생산은 0.9% 감소세를 나타냈던 직전월과 비교해서는 두 달 만에 증가세로 전환한 것이다.
세부적으로는 재고가 전월 대비 0.2% 하락해 예비치와 동일한 수준을 보였다.
반면 출하는 1.5% 증가해 예비치 1.6% 증가를 하회했다.
함께 발표된 9월 설비가동 지수는 전월 대비 1.2% 상승했다. 이는 전달의 2.1% 하락에서 상승세로 급반전한 것이다.
한편, 오후 1시56분 현재 달러·엔 환율은 전일 대비 0.18% 오른 99.67엔을 기록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