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수연기자] 인터파크가 3분기 실적 호조에 장초반 강세다.
18일 오전 9시5분
인터파크(035080)는 전거래일대비 2.40%(250원) 오른 1만6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15일 장마감후 인터파크는 3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13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2.4% 늘었다고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5.7% 증가한 7227억원, 당기순이익은 0.2% 줄어든 168억원으로 집계됐다.
회사측은 자회사 아이마켓코리아가 영업이익 111억원을 달성하고 인터파크INT가 영업이익 68억원을 기록해 실적 호조에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증권가에서도 향후 모바일 전자상거래 시장이 확대됨에 따라 실적 개선을 예상했다.
양지혜 교보증권 연구원은 "소셜커머스 이용자가 많아지며 모바일 전자상거래 시장이 커지고 있다"며 "인터파크는 콘텐츠와 티켓 예매 부분에서 절대적 우위를 확보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서정연 신영증권 연구원도 "내년 상장예정인 인터파크INT의 실적 개선이 두드러졌다"며 "아이마켓코리아와 함께 인터파크 기업가치를 높이고 있다"고 판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