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수연기자] 20일 NH농협증권은 최근 주가 부진을 겪고 있는
파트론(091700)에 대해 내년 성장모멘텀은 센서 부품 매출에 달려있다는 의견을 냈다.
강정호 NH농협증권 연구원은 "스마트폰 시장 자체가 성장 둔화기를 맞는 시점에서 기존 사업부만으로는 동사의 성장성 둔화에 대한 우려를 불식시키기가 쉽지 않다"고 설명했다.
내년에는 센서 부품 매출이 본격화되며 매출액도 함께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비광학 센서 부품 관련 매출액은 올해 72억원에서 내년 1431억원을 기록하며 큰 폭으로 증가할 것으로 추정됐다.
강 연구원은 "현재 지문인식 센서는 대만 스마트폰 업체로 납품중이며, 제스쳐(동작인식) 센서는 국내 고객사로 공급하고 있다"며 "국내 고객사의 차세대 전략폰이 내년 1분기 중에 출시될 예정이며, 다양한 센서 기능이 추가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파트론의 신규 센서 부품의 매출 본격화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