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상정기자]
삼성전자(005930)가 애플과의 특허 손해배상 재산정 소송에서 3100억원을 지불하라는 배심원 평결에 약세를 띄고 있다.
22일 9시8분 현재
삼성전자(005930)는 전날보다 2000원(0.14%) 내린 143만8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사흘째 하락세다.
21일(현지시간) 미 샌프란시스코 세너제이 법원에서 열린 심리에서 배심원들은 삼성전자가 애플에 배상해야 할 금액을 2억9000만 달러로 평결했다.
이는 애플 측이 제시한 손해배상 청구액인 3억7978만 달러(4066억원)에는 못 미치나 삼성전자 측이 주장했던 5270만 달러(556억원)보다는 훨씬 높은 수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