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봄이기자] 연말 4.1대책 종료를 앞두고 수도권 분양 시장에서 순위 내 마감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20일 청약접수를 받은 '마포 한강 2차 푸르지오'는 187가구 모집에 461명이 모여 평균 2.46대 1의 경쟁률로 마감됐다. '위례 아이파크 2차'는 464가구 모집에 8790명이 청약신청을 했다. 평균 18.9대 1의 경쟁률로 모든 주택형이 1순위 마감됐다.
11월 넷째주에도 수도권 유망지역으로 꼽히는 마곡, 위례 등에서 분양 물량이 공급된다.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15개 단지에서 청약접수를 받고 7곳이 견본주택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달 25일에는
현대건설(000720)이 강서구 마곡지구에 공급하는 '마곡 힐스테이트 에코' 청약접수가 시작된다. 지하 6층~ 지상 14층 1개동, 전용 22~42㎡ 496가구 규모다. 마곡지구에서 분양하는 오피스텔 중 처음으로 선보이는 대형 건설사 브랜드다.
지하철 5호선 발산역이 도보 1분 거리, 9호선 양천향교역 도보 10분 거리에 위치한 '더블역세권' 오피스텔로 분양가는 3.3㎡당 900만원대 초반으로 책정됐다.
28일에는
한국토지신탁(034830)이 강원도 속초시 조양동에서 '속초 조양 양무내안애' 견본주택을 개관할 예정이다. 지하 1층~ 지상 15층 6개동, 전용 59~102㎡ 443가구로 구성됐다. 속초시를 관통하는 7번국도와 가깝고 동해고속도로, 동서고속도로 등 교통망 확충될 예정이다.
같은 날 현대산업개발이 울산 중구 약사동에서 '약사 아이파크' 청약접수를 진행할 예정이다. 지하 2층~ 지상 15층 13개동, 전용 59~84㎡ 689가구로 구성된다. 한국산업인력공단, 한국석유공사 등 10개 공공기관이 이전하는 울산무정혁신도시와 인접해 있어 후광효과가 기대된다.
29일에는
대림산업(000210)이 서울 서초구 반포동 신반포 1차를 재건축한 '아크로리버 파크' 견본주택을 선보인다. 지하 3층~ 지상 38층 15개동, 전용 59~178㎡ 1620가구 대단지로 이 중 515가구를 일반에 분양한다.
지하철 9호선 신반포역을 도보 3분 거리로 이용할 수 있고 올림픽대로, 경부고속도로 등 진입이 편리하다. 단지 인근에 센트럴시티, 서울성모병원, 한강시민공원 등 편의시설과 계성초, 신반포중, 세화여고 등 교육시설도 풍부하다.
같은 날 포스코건설은 경기 안양시 동안구 광양동에서 '평촌 더샵' 청약 접수를 시작한다. 지하 2층~ 지상 32층 10개동, 전용 59~96㎡ 1459가구로 구성됐다. 지하철 4호선 평촌역까지 걸어서 10분 내로 이동할 수 있고 단지 인근에 이마트, 평촌중앙공원, 안양종합운동장 등 편의시설이 위치해 있다.
◇11월 마지막 주 주요 분양 일정(자료=부동산써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