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승원기자] 이트레이드증권은 25일
사파이어테크놀로지(123260)에 대해 2년 넘게 지속된 적자를 벗어나 오는 4분기에는 소폭 흑자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목표주가와 투자의견은 제시하지 않았다.
김현용 이트레이드증권 연구원은 "스마트폰 사파이어 글래스는 LED BLU가 TV에 채택된 것보다 파급력이 클 전망"이라며 "최근 애플이 미국 GTAT와 사파이어 구매공급 계약을 체결하며 시장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고 진단했다.
김 연구원은 "카메라 렌즈, 홈버튼용 사파이어 커버를 최초로 납품하며 시장을 개척한 사파이어테크놀로지에도 분명한 기회 요인"이라며 "이에 4분기 매출액은 220~250억원, 영업이익 손익분기점(BEP) 이상을 기록할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어 "다만, Non-LED시장도 초기와 달리 대부분의 상위 업체들이 진출하며 가격 경쟁이 촉발할 수 있다"며 "애플의 사파이어 전면글래스 채택이 무산 또는 무기한 지연되는 경우도 리스크 요인"이라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