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서유미기자] 동양증권은 25일
금호석유(011780)에 대해 오는 2014년 주력사업인 합성고무 업황이 개선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16만원을 유지했다.
황규원 동양증권 연구원은 "합성고무 부문 영업이익률은 2013년 3% 수준에서 내년 7~8% 수준으로 회복될 것"이라며 "글로벌 타이어 교체 사이클이 도래하면서 신규설비 증설도 집중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금호석유는 열병합발전소의 증설 모멘텀도 기대됐다
황 연구원은 "내년 2분기와 2015년 4분기에 유연탄과 폐타이어를 활용해 전기를 생산하는 열병합발전소 증성이 예정됐다"며 "열병합발전소를 통해 영업이익 1800억원 정도가 추가로 발생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2014년 금호석유의 예상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93% 개선된 3843억원으로 전망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