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서유미기자] 삼성증권은 26일
멜파스(096640)에 대해 경쟁력의 재확인이 필요하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가는 기존 1만4000원에서 1만3000원으로 하향조정했다.
이종욱 삼성증권 연구원은 "3분기 사상 최대의 매출을 기록했지만 멜파스가 처한 환경은 긍정적이지 않다"며 "터치칩 물량과 터치모듈의 경쟁력을 확인해야한다"고 분석했다.
멜파스는 고객사의 차기 플래그십 모델 대응이 가능한 신제품 터치칩을 출시했지만, 채용 여부나 점유율 확인해야 한다고 분석됐다.
이 연구원은 "G1F 방식의 터치패널은 부품의 성능으로 적극적이 판매가 가능했다"며 "다만 2014년 G1F를 대체할 수 있는 방식이 개발되면서 경쟁력이 의심스러운 상황"이라고 평가했다.
3분기 실적은 시장의 기대치를 뛰어넘었다.
멜파스의 3분기 매출액은 전분기대비 40.8% 상승한 2599억원, 영업이익은 흑자전환한 44억원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