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수연기자] 6일 KDB대우증권은
아이센스(099190)에 대해 성장동력을 확보했고 국내외 점유율을 높여갈 것이라며 목표주가 6만4000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김현태 KDB대우증권 연구원은 "국내 혈당측정기 시장에서 아이센스는 올해 점유율 20%를 차지한 것으로 보인다"며 "종전 2위인 존슨앤존슨(Johnson & Johnson)과 비슷하거나 조금 더 높은 점유율"이라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최근 삼성 S헬스 앱과 무선연동되는 혈당측정기 케어센스 N 링크를 출시했다"며 "의료법 개정안이 시행된다면 케어센스 N 링크는 국내 점유율 상승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판단했다.
중국 직접 진출을 통한 장기 성장 발판도 마련했다는 평가다.
김 연구원은 "아이센스는 현재 중국에 복수의 유통사를 통해 중국 혈당측정기 시장에 진출한 상황"이며 " 올해와 내년에 각각 매출액 49억 원, 74억 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추정했다.
그는 이어 "회사는 송도 공장 생산 제품의 미국 FDA 허가와 복수의 입찰시장에 대한 수주 여부결과를 기다리고 있다"며 "내년 실적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