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수연기자]
비아트론(141000)은 2013년도 KIAT 사업화 연계 기술개발 사업의 일환으로 2012년 네이처지에 발표된 '상온 광조사를 통한 용액공정 유연 산화물 반도체 형성 기술' 을 이용한 사업화 연계사업의 주관기관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산화물 반도체는 기존 실리콘 반도체에 비해 이동도가 높아 미래 디스플레이 핵심 기술로 각광받고 있다. 특히 광조사 기술을 사용하면 상온에서도 높은 성능을 확보할 수 있어 플라스틱 기판을 사용하는 플렉서블 디스플레이에도 적용이 가능한 장점이 있는 기술이다.
단기적으로는 기존 디스플레이 업계에서 사용하고 있던 고진공, 고열 성막 공정을 저온 상압 공정으로 바꿀 수 있어 높은 가격경쟁력 확보가 가능하고, 장기적으로는 연속인쇄공정을 사용한 디스플레이 개발에 핵심 요소기술로 작용해 국내 반도체 , 디스플레이 분야 뿐만 아니라, 미래 플렉서블 전자기기 분야 등의 산업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