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곽보연기자] SK텔레콤과 KT가 애플의 최신 태블릿PC '아이패드 에어(iPad Air)'와 '아이패드 미니 레티나(iPad mini Retina) 디스플레이'를 오는 16일 정식 출시한다고 밝혔다.
SK텔레콤(017670)은 아이패드 에어와 아이패드 미니 레티나 디스플레이를 각각 16GB, 32GB, 64GB, 128GB 모델로 16일 출시할 예정이다.
SK텔레콤의 아이패드 요금제는 2가지 방식으로 ▲태블릿 전용 요금제와 ▲데이터 셰어링요금제가 있다. 태블릿 전용 요금제는 월 기본요금에 따라 스마트폰 요금제처럼 데이터량이 별도로 제공되는 방식이고, 데이터 셰어링 요금제는 별도의 기본요금 없이 현재 이용 중인 스마트폰의 기본 데이터량을 태블릿과 공유해서 쓰는 방식이다.
◇SK텔레콤의 아이패드 요금제.(자료제공=SK텔레콤)
KT(030200)도 역시 16일 두 제품을 공식 판매할 계획이다. 자세한 요금제와 가격 등에 대해서는 추후 별도 공지 할 예정이다.
애플이 지난 10월22일 공개한 최신 태블릿PC 아이패드 에어는 이름처럼 가벼운 무게와 얇은 디자인이 특징이다. 9.7인치 레티나 디스플레이를 탑재했고, 무게는 453g에 불과하다. 4세대 아이패드보다 두께를 20%, 무게는 28% 감량했다.
아이패드 미니 레티나는 9.7인치 아이패드의 화면을 구성하는 픽셀들을 7.9인치 레티나 디스플레이에 그대로 옮겨와 선명함과 디테일을 강점으로 한다. 무게는 341g.
새롭게 출시된 두 가지 아이패드 모델 모두 애플의 64비트 A7칩과 새로운 운영체제 iOS7을 탑재하고 있다. 두 모델 모두 최고 속도 100Mbps의 광대역 LTE를 지원하며 후면카메라는 500만, 전면카메라는 120만화소의 해상도를 자랑한다.
◇애플의 아이패드 미니 레티나 디스플레이.(사진제공=애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