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용식기자] 카카오톡 서비스가 9일 오전 한때 불통 사태를 빚었다.
9일 운영업체 카카오측은 “오전 8시30분부터 카카오톡, 카카오 게임하기, 카카오스토리 등 주요 서비스의 접속불가 현상이 나타났으나 이들 모두 정상적으로 복구됐다”며 “현재 메시지 송수신을 비롯한 모든 서비스가 원활하게 운영되고 있다”고 밝혔다.
서비스 장애는 네트워크 장비 때문인 것으로 나타났다. 일부 서버와의 접속이 원활하지 못했던 것.
카카오는 대량의 트래픽을 효과적으로 제어하기 위해 부산 IDC센터와 목동 IDC센터에 입주하며, 이중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중화 작업이란 주 서버가 문제가 생겼을 때 예비 서버로 하여금 그 역할을 대신토록 하는 것을 말한다.
하지만 아직 작업이 완료되지 못했고, 이중화 작업을 적용받지 않은 서버에서 이번에 문제가 발생했다. 카카오측은 “불편을 끼쳐드려 죄송하다”며 “이중화 작업을 신속히 마무리함으로써 원활한 서비스 운영에 만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카카오톡 (사진제공=카카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