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서유미기자] 이트레이드증권은 11일
대한약품(023910)에 대해 추가적으로 기초수액제 단가가 인상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가는 기존 2만4500원에서 3만59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오두균 이트레이드증권 연구원은 "대한약품은 기초수액제에 대한 단가 인상과 인구 고령화 추세로 안정적인 이익 성장이 가능하다"며 "최근 기초수액제 중 퇴장방지의약품에 해당하는 31개 품목의 가격이 평균 8.6% 인상됐다"고 설명했다.
오 연구원은 "2014년에도 기초 수액제 약가 인상은 계속 될 것"이라며 "국내 기초수액제 약가는 해외 기초수액제보다 3~8배 낮은 수준이기 때문에 가격 인상 트렌드는 계속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내년부터는 물량 성장도 더해질 것으로 기대됐다.
그는 "대한약품은 내년 1분기까지 200억원 신규 투자로 생산시설과 제품 창고 부족을 해소할 것"이라며 "기초수액제·앰플제에 추가 제품 라인업이 확대되면서 매출규모성장도 기대된다"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