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혜실기자] 메리츠금융그룹은 16일 메리츠자산운용 신임 대표이사로 존리 사장을 내정하고 새롭게 구성한 주식운용팀의 대표 매니저로 권오진 전무를 선임했다.
존리 메리츠자산운용 신임 대표이사. (사진제공=메리츠금융그룹)
메리츠자산운용의 존리 신임 대표이사 사장 내정자는 미국의 스커더스티븐스앤드클라크
에서 포트폴리오 매니저로서 '더 코리아 펀드'를 운용해왔고, 이 펀드는 한국 주식에 투자하는 세계 최초의 뮤추얼 펀드로 뉴욕증권거래소에 상장되어 탁월한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
새롭게 구성한 주식운용팀은 미국의 월스트리트에서 십 수년간 활약해 왔고 국내외 고객들에게 최초로 한국 주식시장에 대한 장기 투자철학을 소개하는 등 한국 주식투자를 선도했던 권오진 전무가 매니저 자리에 앉았다.
메리츠자산운용은 이번 신규 임원 영입으로 국내외 기관 및 개인투자자들에게 기존에 국내에서 볼 수 없었던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조만간 미국시장에 진출해 외국투자가들의 한국 투자를 유치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