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신지은기자]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미국의 저명 IT기업 최고경영자(CEO)들과 회동에 나선다.
CNN머니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오바마 대통령은 17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정부 헬스케어 사이트인 HealthCare.gov의 오류 문제와 논란이 되고 있는 미 국가안보국(NSA)의 불법 도청 문제 등을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주요 참석 인사들로는 팀쿡 애플 CEO, 에릭 슈미트 구글 CEO, 마리사 메이어 야후 CEO 등이 포함됐다.
백악관 측은 “IT기업들과 정부의 헬스케어 사이트의 지속적 오류를 개선하는 방안과 논란은 물론 NSA의 도청 문제에 대해서도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주요 IT기업들은 그들의 서버와 시스템을 이용해 불법 감시를 한 행위에 대해 해명과 개선방안을 요구하는 서한을 백악관에 보내기도 했다.
그 밖에 올해 두 자릿수 성장을 해온 기술업종이 이에 부흥하는 고용과 소득 평등문제 등에 기여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