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윤석진기자] 세계 최대 소프트웨어 업체 마이크로소프트(MS)가 차기 최고경영자(CEO)를 내년 초에 지목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17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존 톰슨 CEO 추천위원회 위원장은 MS 공식 블로그에서 "100명이 넘는 차기 CEO 후보가 있다"며 "CEO 인선작업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으며 내년 초 쯤에는 작업이 완료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면민한 조사와 평가를 동원해 많은 후보들 중 현재까지 좋은 성과를 냈던 20명을 추려냈다"고 덧붙였다.
지난 8월 스티브 발머 MS CEO는 향후 12개월 내 은퇴할 것이며 그 이전에 이사회가 후임을 선정할 것이라고 발표한 바 있다.
현재까지 노키아 CEO를 지냈던 스티블 엘롭과 앨런 멀럴리 포드 자동차 CEO, 케빈 터너 MS 최고운영책임자(COO) 등이 차기 MS CEO 물망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