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신지은기자]
국제신용평가사 무디스((Moody's)가 삼성전자(005930)의 신용등급 전망을 상향조정했다.
19일(현지시간) 무디스는 홈페이지를 통해 삼성전자의 무담보 선순위 채권과 미국 현지법인이 발행하는 무담보 선순위 채권에 대한 신용등급을 각각 A1으로 유지하면서 등급 전망은 '안정적(stable)'에서 '긍정적(positive)'으로 높였다고 밝혔다.
애널리자 디 치아라 무디스 수석 애널리스트는 "안정적 수익 모멘텀과 영업마진, 현금 흐름을 고려해 등급 전망을 상향 조정했다”며 “스마트폰 시장에서의 약진으로 15%가 넘는 영업마진율을 기록하는 등 이익 구조가 꾸준하게 개선돼왔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