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허준식기자] 23일 삼성증권은 매해 반복된 연말 프로그램 매수 유입과 연초 프로그램 매도 출회가 이번에는 다소 약화될 것으로 예상했다.
전균 삼성증권 연구원은 "수년간 연말 프로그램 매수 유입과 연초 프로그램 매도는 반복됐었는데 올해 12월 현재 프로그램매매는 매도가 우세한 상황으로 최근 수년간 반복된 연초 프로그램매도가 나올 가능성이 낮아졌다"고 말했다.
그는 "올해 배당수익률은 1.15%로 작년 1.03% 보다 소폭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인데도 10월 이후에는 계속해서 순차익잔고의 감소가 진행되고 있고 프로그램 매수도 활발하지 않은 편"이라며 "2014년 연초 차익매도 규모는 이전보다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미 연준의 테이퍼링에도 불구하고 증시 반응은 중립적인 상황"이라며 "1월 후반 FOMC이전까지는 돌발변수가 없다면 변동성지수는 10% 초반에서 형성될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코스피변동성지수인 VKOSPI를 반영한 코스피200지수의 5일후 예상 등락 구간을 261.27~263.14로 코스피선물 3월물의 1차 지지저항선은 259.43~261.68로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