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조필현기자] 허일섭 녹십자 회장이 연말을 맞아 원로들을 찾았다. 비록 몸은 녹십자를 떠났어도 마음만은 녹십자에 머물고 있는 선배들과의 조우를 통해 녹십자는 전통과 비전을 이어갔다.
지난 20일 경기도 용인 녹십자 R&D센터에서 전·현직 임직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2013년 녹우회 정기총회 및 송년모임. 녹우회는 녹십자를 퇴직한 전직 선배들의 모임이다.
허 회장은 이 자리에서 “제약업계 최대규모 연구시설인 R&D센터에 선배님들을 모실 수 있게 돼 뜻 깊다”며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녹십자가 꾸준히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녹우회 회원의 열정과 헌신이 밑거름이 되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녹십자 R&D센터에서 열린 녹십자 퇴직사우 모임인 녹우회 ‘2013년 송년모임’.(사진=녹십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