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혜실기자]
신한금융투자는 26일 포스코 ICT(022100)에 대해 최근의 주가 하락분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기존 1만500원에서 1만원으로 하향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이날 최준근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포스코 ICT 주가는 최근 3개월 간 유상증자에 따른 투자심리 악화로 20% 이상 하락했다"며 "주가 괴리율 확대 및 실적 전망치 변경에 따라 목표주가를 내려잡았다"고 말했다.
최 연구원은 "다만 펀더멘탈 개선에 주목해야할 시점이라 '매수' 의견을 유지한다"며 " 비수익사업 축소로 수익성 개선이 진행되고 있고 스마트그리드, LED 등 성장동력 사업은 구체화되고 있으며 계열사를 통한 비철강 시장 진출 확대도 긍정적"이라고 설명했다.
내년 영업이익 전년 대비 21% 증가한 761억원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최 연구원은 "내년 브라질 등 해외 제철소 매출 가세, 계열사를 통한 철도·공항·화력발전소 등 비철강부문 성장성 강화, 포스코LED 등 주요 자회사의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