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서유미기자] 미래에셋증권은 27일
대우인터내셔널(047050)에 대해 내년 미얀마 가스전의 가스 생산이 본격화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가는 기존 4만5000원에서 5만2000원으로 상향했다.
권해순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미얀마 가스전 생산이 정상단계에 도달해 연간 실적에 반영되기까지 대우인터내셔널의 순이익 성장률은 2014년은 157%, 2015년은 56%에 달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권 연구원은 "미얀마 가스전은 지난 11월15일 이후 일일 생산량이 2억 입방피트로, 중국 CNPC에 공급되고 있다"며 "4개월마다 1억 입방피트의 증산이 진행되면 오는 2014년 12월에 정상생산단계에 도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내년부터는 미얀마 가스전 개발이익이 본격적으로 실적에 반영되면서 큰 폭의 이익 성장과 함께 주가도 리레이팅 할 것"이라며 "지난 12월초부터 미얀마 가스전 개발사업에서 이익이 발생하면서 약 10% 상승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