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수경기자]
유한킴벌리가 최근 일부 유아용 물티슈에 독성물질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지면서 논란이 일자 자사 제품의 안전성에 대해 강력히 어필했다.
27일 유한킴벌리는 "자사가 생산한 물티슈 제품은 국내 화장품 기준은 물론, EU와 미국 등의 화장품 기준을 충족하도록 엄격하게 관리돼 유해성분을 일체 포함하지 않고 있다"고 주장했다.
타사 일부 물티슈에서 검출된 독성물질 4종인 PHMG, PGH, CMIT, MIT 성분을 사용하지 않고 있다는 것이다.
유한킴벌리는 "아기물티슈가 국내에선 공산품으로 분류되어 있지만 선진 시장에서는 장품으로 엄격히 관리하고 있다" 며 "유한킴벌리는 아기물티슈를 보다 엄격한 기준으로 관리하고 있는 미국, EU, 일본 등 주요 국가의 아기물티슈 안전기준까지 부합하고 있다" 고 말했다.
이어 "생산현장은 화장품 제조시설에 버금가는 품질, 위생관리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며 "안전기준 강화를 위해 선행적으로 노력한 결과 현재 호주, 중국 시장에 진출하는 등 아시아 시장 확대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