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수연기자] 2일 신영증권은
하림(136480)에 대해 비수기가 매수타이밍 적기라고 판단하며 목표주가 9500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하림은 생계 시세 하락, 조류 독감 발생 우려 등으로 최근 한 달간 주가가 16% 하락했다.
김윤오 신영증권 연구원은 "오히려 현 시점이 좋은 매수 기회라 판단한다"며 "닭고기 가격은 여름이 오면 오르고 현 주가는 장부가 근방으로 주가 매력이 있으며 커버리지 기업과 비교하면 주가 매력이 월등히 돋보인다"고 진단했다.
김 연구원은 "추정치는 하향조정 했지만, 업계 공급 조절에 의한 실적 개선 주기는 변함 없이 진행 중이며 2015년까지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월드컵 특수 기대는 일단 보수적으로 잡았다.
김 연구원은 "월드컵 특수 기대 유효하나 한국시간으로 새벽 3~6시에 경기가 열린다는 점, 한국팀의 성적을 현 시점에서 전망하기 어렵다는 점에서 2분기 시세를 다소 보수적으로 가정하는 게 합리적"이라고 판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