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수연기자] 화재 사고 소식에 새내기주 라이온켐텍의 주가가 하한가로 내려앉고 있다.
3일 오전9시1분 현재
라이온켐텍(171120)은 전날대비 3050원(14.84%) 내린 1만7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라이온켐텍은 대전시 대덕구 문평동 공장 화재로 인조대리석 생산의 가동중단 조치를 내렸다고 밝혔다.
이날 회사 측은 화재에 따른 생산중단으로 매출 감소와 손익에도 영향이 미칠 것으로 예상했다.
강은표 삼성증권 연구원은 "전체설비의 재건에는 6개월의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에 따라 2014년 연간 가동률은 기존 전망 대비 절반 수준으로 하락하고 일회성 손실에 따른 단기 주가하락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지난해 11월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 라이온켐텍은 합성왁스와 인조대리석 생산을 주력으로 한다. 지난해 상반기 인조대리석 매출이 387억원으로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75.88%에 이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