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보선기자]동양증권은 7일
금호석유(011780)에 대해 4분기 흑자전환을 예상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16만원을 유지했다.
황규원 동양증권 연구원은 "4분기 예상 실적은 매출액은 1조1451억원, 영업이익 134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소폭 개선이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다만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흑자전환이 기대된 반면, 지배주주 순손익은 전분기(55억원)에서 201억원 적자전환을 예상했다.
그는 "제품가격과 더불어 원료인 부타디엔 가격 인상으로 4분기 BR 스프레드는 134달러를 기록해 전분기와 비슷한 수준을 기록했다"고 덧붙였다.
1분기 영업이익은 426억원으로 회복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황 연구원은 "1월 둘째주부터 SBR 등 설비가동률이 20%포인트로 회복되고, 2월부터 고가로 구입한 C4 투입 종료로 원가 절감이 기대된다"며 "BPA 가격 회복으로 금호피앤비 적자폭도 축소될 것"이라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