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문정우기자] 서울시가 '2013년 제10회 글로벌 트래블러 어워드(Global Traveler Awards)'의 최고 'MICE 도시(Best MICE City)'로 선정됐다.
시는 미국 글로벌트래블러의 다니엘 피톤약(Danielle Pitonyak) 부사장이 시를 방문해 김상범 행정1부시장에게 상패를 전달했다고 14일 밝혔다.
글로벌 트래블러 어워드는 세계 최고의 MICE 도시, 항공사, 호텔, 공항 등 각 분야를 선정해 시상하는 상이다. 구독자 10만명을 대상으로 한 온·오프라인 설문조사에 의해 수상자를 선정한다.
MICE는 회의(Meeting), 포상관광(Incentives), 컨벤션(Convention), 전시회(Exhibition)의 첫 알파벳으로 구성된 용어다.
김상범 서울시 행정1부시장은 "이번 수상은 시가 세계 최고의 컨벤션도시라는 목표를 품고 국제회의 유치를 위해 발로 뛴 결과"라며 "앞으로 세계 3위 컨벤션 도시를 향해 기반을 다져나가 겠다"고 말했다.
◇김상범 서울시 행정1부시장이 글로벌트래블러사로부터 2013년 'Best MICE City' 수상 상패를 전달받고 있다. 왼쪽부터 김상범 서울시 행정1부시장, 다니엘 피톤약 (Danielle Pitonyak, GT社 Executive Vice President). (사진제공=서울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