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오후 1시31분 현재 코스닥 시장에서 위메이드는 전날보다 1700원(4.51%) 오른 3만9400원에 거래 중이다.
전문가들은 위메이드가 모바일게임 매출 감소로 4분기 실적은 부진하겠지만, 온라인게임의 성장이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유승준 흥국증권 연구원은 "위메이드의 모바일 신규 게임이 잇달아 흥행에 실패하면서 모바일게임의 기대치는 낮아졌지만, 올해 이카루스, 창전2 등 오랜기간 준비했던 온라인게임이 출시될 예정에 있어 온라인게임의 기대감은 유효하다"고 말했다.
온라인게임의 경우 상대적으로 시장 경쟁 강도가 약화됐고, 한번 흥행할 경우 긴 라이프사이클을 기대할 수 있어 긍정적이라는 평가다.
박재석 삼성증권 연구원도 위메이드에 대해 "모바일게임 매출 부진으로 4분기 실적은 시장 컨세서스를 크게 하회할 전망"이지만 "올해는 지난 수년 동안 개발한 3개의 온라인게임이 국내와 중국시장에 출시되면서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