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장성욱기자] 새누리당은 21일 안철수 무소속 의원이 3월 신당을 창당해 6.4 지방선거 참여를 밝힌 것에 대해 "충분히 환영할 만할 일"이라면서도 "새로운 정치, 변화된 정치를 이끌어나갈 수 있을지 우려된다"라고 지적했다.
유일호 대변인은 이날 오후 국회 정론관 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히며 "새누리당도 건전한 정책 경쟁을 통해 당당히 국민들의 심판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유 대변인은 이어 "하지만 최근 서울시장 선거에 양보는 오히려 내가 받을 차례가 아니냐고 발언을 하는 등 안 의원의 행보는 우려가 된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국민들께 약속했던 신당의 모습이 아닌 구태 정치를 답습하는 모습을 보여준다면 국민들의 매서운 비판과 실망을 피할 수 없을 것"이라고 충고했다.
◇유일호 새누리당 대변인 ⓒNews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