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희주기자] 18개국으로 구성된 유로존의 지난해 12월 실업률이 전달과 동일한 수준을 이어갔다.
31일 유로존 통계청인 유로스타트는 12월 실업률이 12%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문가 예상치인 12.1%를 소폭 하회하는 수준이다.
그 중에서도 25세 이하 청년실업률은 23.8%로 직전월의 24%에서 하락했다.
올리 렌 유럽연합(EU) 경제·통화 담당 집행위원은 "실업률이 이미 고점을 찍었고, 대부분 국가들의 실업률이 하락하고 있다는 증거"라며 "유로존 위기설은 잘못된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하지만 아직 회복세를 확신하기에는 무리가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