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영택기자]
현대차(005380)그룹은 7일 최한영 상용담당 부회장이 사의를 표명함에 따라 사표를 수리했다고 밝혔다.
현대차는 최 부회장 사임으로 공석이 된 상용부문 담당에 김충호 사장을 겸임 발령했다.
현대차는 최 부회장이 최근 전주공장 2교대 전환 및 증산 프로젝트가 마무리됨에 따라 용퇴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데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업계에서는 상용차 실적이 양호한 만큼 고령(63세)에 따른 이선후퇴로 보고 있다.
한편 현대차는 전주공장은 국내생산총괄 담당(윤여철 부회장)이, 중국사천공장은 중국사업총괄 담당(설영흥 부회장)이 각각 관할하도록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