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보선기자]
대신증권(003540)은 10일 파트론에 대해 올해 후면용 카메라모듈과 센서 시장 진출로 성장이 지속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9000원을 유지했다.
박강호 대신증권 연구원은 "
파트론(091700)의 4분기 실적은 매출액 2625억원과 영업이익 303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부진이 예상되지만, 영업이익률은 11.5%로 긍정적인 수준이 예상된다"고 평가했다.
4분기 실적 부진은 휴대폰 부품 업체 전반의 문제였던 점을 감안하면 수익성은 상대적으로 견조할 것이란 설명이다.
대신증권은 파트론이 올해 후면용 카메카모듈의 성장 추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했다.
박 연구원은 "지난해에는 전면용을 중심으로 성장했고, 올해는 후면용 시장에 본격적으로 참여해 2분기 이후에 카메라모듈 매출 증가세가 높을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안테마 매출 중 기술력 수준을 요구하는 LDS 안테나 비중이 확대되는 점도 긍정적이며, 스마트폰에 다양한 센서가 적용되면서 올해 하반기 이후에 지문인식, 제스처, 자이로 센서 매출도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