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도심속 음악회 15년째..기회와 열정, 도전

입력 : 2014-02-12 오후 4:35:48
[뉴스토마토 최승근기자] 포스코센터음악회가 올해 ‘기회와 열정, 그리고 도전’이라는 테마로 새롭게 변신한다.
 
포스코센터음악회는 사옥 로비를 한 달에 한 번 음악회 공간으로 탈바꿈해 임직원을 비롯한 지역주민들을 무료로 맞이하는 음악회로, 올해로 15주년째다.
 
올해 포스코센터음악회는 장애를 딛고 음악가의 꿈을 키우고 있는 유망주와 인기가수 위주의 공연 환경으로 제대로 된 공연 기회를 갖지 못했던 실력파 뮤지션들에게 꿈과 희망을 실현할 수 있는 무대를 제공한다.
 
특히 이번 공연에는 폐교 위기의 학교를 살린 광선초등학교 가야금 소녀들과 생계를 위해 고군분투하는 아빠 밴드 미스터 파파, 그리고 이들을 응원하는 슈퍼스타K 시즌2 우승자 허각이 함께 할 예정이다.
 
또 함부르트 스트링 오케스트라의 유쾌한 클래식 공연과 유키구라모토의 콜라보레이션 무대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올해 포스코센터음악회 관람권은 포스코 홈페이지를(http://www.posco.co.kr) 통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한편 1999년 12월 밀레니엄 제야 음악회로 시작된 포스코센터음악회는 현재까지 총 156회 공연, 누적관객 14만여명을 기록한 대한민국 최고의 사옥 음악회로, 2005년 한국 메세나협회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포스코센터음악회가 올해 ‘기회와 열정 그리고 도전’이라는 테마로 새롭게 변신한다.(사진=포스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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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승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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