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용식기자] 다음커뮤니케이션은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 5309억, 영업이익 818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전년 대비 매출은 17%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20% 감소했다.
부문별로 살펴보면 검색광고 매출은 네트워크 사업 매출증가와 모바일 검색광고 성장에 힘입어 전년 대비 44% 증가한 2606억원을 기록했으며, 디스플레이광고 매출은 0.4% 증가한 2305억원으로 집계됐다. 게임매출은 337억원을 달성했다.
다음(035720)은 올해 더 나은 성장을 위해 광고 네트워크 시스템을 더욱 강화하는 한편 모바일 분야의 성장을 모색하기로 했다. 최근 추세를 보면 모바일 검색량이 지난해와 비교해 50% 성장하고 순방문자수는 68%% 증가하는 등 호조세를 보이고 있다는 설명이다.
다음측은 “앞으로도 모바일 분야에 최적화된 프리미엄 콘텐츠와 검색 서비스를 고도화할 계획”이라며 “검은사막, 플래닛사이드2 등 대작게임 출시를 통해 게임사업 또한 대폭 강화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