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조필현기자] JW중외제약이 지난해 출시한 필러 ‘엘란쎄’의 성공적인 시장진입으로 영업이익 259억원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3942억원, 당기순이익은 23억원으로 흑자 전환했다.
4분기 영업이익은 925억원으로 전년대비 50% 증가했다. 매출액은 925억원, 순이익은 5억원을 기록했다.
JW중외제약은 이 같은 실적 배경에 대해 ‘리바로’, ‘트루패스’ 등 주력제품의 지속적인 성장 때문에 가능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엘란쎄’의 성공적인 시장진입 등에 힘입어 일괄 약가인하, 일부 사업부의 계열사 이관에 따른 매출 하락 방어에 성공했다고 강조했다.
‘엘란쎄’는 지난해 약 7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JW중외제약은 이와 함께 전사적인 수익성 개선 노력과 엔화 약세에 따른 원가율 하락으로 영업이익과 순이익 모두 성장세를 기록했다고 덧붙였다.
JW중외제약 관계자는 “지난해 주력제품의 선전과 환율효과에 따른 수익성 개선으로 이익 면에 있어서 큰 폭의 개선효과를 얻을 수 있었다”며 “올해는 새롭게 선보인 3세대 영양수액 ‘위너프’의 공격적인 영업활동을 통해 매출규모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주회사인 JW홀딩스는 지난해 영업이익 213억원, 당기순이익 162억원을 각각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