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동제약, 서울대약대에 5억원 기부..가산 약학역사관 건립

입력 : 2014-02-25 오후 4:31:32
[뉴스토마토 조필현기자] 광동제약은 25일 서울대학교 약학대학의 교육 및 연구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5억원을 기부했다고 전했다.
 
기금은 서울대 약학대학의 교육 연구활동 및 시설개선 등을 위해 필요한 제반 활동을 지원하면서 ‘가산 약학역사관(가칭)’을 건립하는데 사용된다.
 
‘가산 약학역사관(가칭)’은 우리나라의 약학 역사를 기념하는 장소로, 반세기 외길 제약 인생을 걸어온 광동제약 설립자인 고(故) 가산 최수부 회장의 아호에서 비롯됐다.
 
오연천 서울대학교 총장은 “서울대 약대에 큰 규모의 지원을 결단해 준 광동제약에 감사한다”며 “가산 약학역사관이 약학 전공자를 비롯해 건강을 다루는 많은 사람들의 명소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최성원 광동제약 대표는 “‘약을 통한 인류의 건강 증진’이라는 서울대학교 약학대학의 비전은 광동제약의 미션과도 일맥상통한다”며 “서울대 약학대학이 세계 초일류 연구중심 대학으로 자리잡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성원 광동제약 대표이사(왼쪽)와 오연천 서울대학교 총장 ‘서울대학교-광동제약 약학대학 발전기금’ 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 촬영 하고 있다.(사진=광동제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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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필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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