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수연기자] 26일 대신증권은
메리츠화재(000060)에 대해 장기보험을 통해 올해도 양호한 이익이 예상된다며 목표가 1만7200원과 투자의견 '매수의견'을 유지했다.
상위사 중 가장 높은 자기자본이익률(ROE)과 장기보험 매출 성장률이 밸류에이션 부담을 줄여줄 것이라는 판단이다.
강승건 대신증권 연구원은 "회사의 강점인 경쟁사 대비 낮은 저축성 보험의 매출 기여도 때문에 7.8%의 높은 장기보험료 성장이 전망된다"며 "적극적인 자산운용으로 4.1%의 높은 투자수익률 시현이 예상된다"고 진단했다.
올해 순이익은 1814억원으로 지난해 12.4%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ROE는 16.3%로 상위사 중 가장 높은 수준으로 인담보 신계약은 월 50억원 규모로 판매될 것으로 추정됐다.
강 연구원은 "자동차보험의 역성장은 손해율에 부담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판단돼 자동차보험 손해율이 상승할 것"이라며 "투자수익률을 4.1%로 전망한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