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신지은 기자] 7일(현지시간) 뉴욕 증시가 고용 지표가 호조를 보인 가운데 혼조세로 마감했다.
◇S&P500 주가차트(자료=이토마토)
다우지수는 61.71포인트(0.38%) 오른 1만6421.89에 거래를 마쳤다. 기술주 중심 나스닥 지수는 5.85포인트(0.13%) 내린 4352.13에, 대형주 위주 S&P500지수는 3.22포인트(0.17%) 오른 1877.03에 거래됐다.
미국 증시 강세장 5주년이라는 이야기가 나오며 어느 때보다 추가 상승 여력에 대한 관심이 커진 하루였다. S&P500지수는 신고가를 경신했고 나스닥지수는 바이오관련주의 약세 속에 장 후반 하락 전환했다.
발표된 경제지표는 좋은 흐름을 보였다. 지난 주 미국의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예상보다 큰 폭으로 감소한 것이다. 전주보다 2만6000건 감소한 32만3000건을 기록하며 3개월 최저치를 보인 것은 긍정적 요인이었다.
업종별 흐름을 보면 에너지(0.72%), 산업(0.57%), 원자재(0.38%) 등의 업종은 올랐지만 유틸리티(-0.5%), 헬스케어(-0.62%) 등은 내렸다.
코스트코는 지난분기 마진 감소로 주당 1.05달러의 순익을 거둬 전망치였던 1.17달러를 밑돈 성적을 내놓은 가운데 하락했다. 사무용품 판매업체 스테이플스는 비용 절감을 위해 2015년까지 225개의 매장 폐쇄한다는 소식을 전하며 14% 넘게 급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