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지영기자] 하나대투증권은 12일
예림당(036000)에 대해 실적 개선에 따른 주가 상승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이정기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예림당의 1분기 실적은 출판과 항공 부문 모두 호조를 나타내면서 양호한 모습을 보일 것"이라며 "디즈니 캐릭터를 이용한 스티커북, 색칠북 등의 출판물을 판매해왔는데, 겨울왕국이 흥행에 성공하면서 디즈니 출판물의 1분기 매출이 지난해 연간 매출액을 상회하는 30억원으로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이어 "또한 티웨이항공의 2월 여객수와 화물량이 전년동기대비 각각 6.1%, 7.3% 증가했고, 특히 탑승률은 98%를 기록하면서 항공부문도 호실적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2,3분기는 항공부문의 성수기이고 노선을 본격적으로 확대하는 시기여서 실적 개선에 따른 주가 상승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3월 초 항공기 1대를 추가 확보했고 오는 30일부터 대구-제주 노선을 신규 취항할 예정"이라며 "또한 다음달부터 중국 상해와 제남으로 주 4회 정기 운항할 계획이어서 2분기 실적이 한단계 레벨업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