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첫 화면 '포인트락커', 실속 광고 플랫폼으로 급부상

입력 : 2014-03-13 오전 10:25:28
[뉴스토마토 최준호기자] CJ E&M(130960) 스마트미디어사업본부는 자사의 모바일 첫 화면에 위치한 앱 '포인트락커' 내 집행된 광고가 높은 이용자 반응을 기록해 뛰어난 홍보 효과를 보이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CJ E&M은 미디어렙 ‘메조미디어’의 모바일 광고 솔루션인 ‘MAN’(MezzoMedia Mobile Ad Network, 맨)을 활용해 지난 1일부터 10일까지 집행된 광고 광고효과를 분석했다.
 
포인트락커 이용자 중 20~30대 젊은 이용자의 비율이 전체의 73%를 차지해, 여성 이용자가 60%를 넘었다. 향후 2030 여성층을 공략하는 광고주에게 특히 관심을 끌 것으로 예상된다.
 
일반 디스플레이 광고 (DA광고)의 경우, 해당 기간 집행된 총 12개 광고 캠페인의 평균 반응율(CTR)이 9.45%인 것으로 나타났다.
 
광고에 노출된 100명 중 평균 9명 이상의 이용자가 실제로 광고를 클릭해 광고주가 원하는 페이지로 인입된다는 이야기다. 회사 측은 타 모바일 매체에서 DA광고 반응율이 평균 1% 미만인 것을 고려하면, 매우 높은 수치라고 설명했다.
 
또한 동일 기간 동안, 광고 참여시 CJ ONE 포인트를 증정하는 37개의 혜택형 광고 캠페인을 분석한 결과 평균 반응율은 30.81%로 조사됐다. 특히 ▲쇼핑몰의 이벤트 광고 반응율은 37.94%, ▲뷰티 전문 모바일 앱 ‘뷰티인미’의 광고 반응율은 37.74%, ▲OCN 드라마 ‘처용’의 광고 반응율은 37.25%였다.
 
이는 포인트락커 멤버십인 CJ ONE 회원의 특성이 고스란히 반영된 결과로, 2030 여성 타겟의 광고 소재가 특히 효과적이었다는 분석이다.
 
특히 ‘문화와 만나는 모바일 첫 화면’이라는 슬로건을 기반으로, 포인트락커의 이용자에게 엠넷닷컴 음악 감상권, 마이캐치온 영화 감상권, 뮤지컬 공연 관람권 등 CJ의 다양한 문화 혜택을 추가적으로 제공하는 전략이 적중한 것으로 파악된다.
 
정종필 메조미디어 모바일사업본부장은 “일반적으로 모바일 매체에서 DA광고에 대한 반응율이 1% 이상이면 우수한 매체로 분류해, 광고주들에게 광고 집행을 추천하고 있다”며 “최신 트렌드에 민감하고 구매력까지 갖춘 CJ ONE 회원들의 적극성과 적절한 CJ E&M의 문화혜택이 높은 효과를 만들어 내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포인트락커는 CJ E&M의 감성적인 콘텐츠가 전면에 배치돼 지난해 8월 출시 이후 90만명이 넘는 사용자를 확보하며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사진제공=CJ 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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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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