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하나기자]
포스코 ICT(022100)가 국내 최초로 민간 차원에서 전기차 충전 인프라를 설치한다는 소식에 강세다. 전기차 시장 성장 기대감이 주가에 긍정적으로 반영되고 있다.
13일 오후 1시12분 현재 코스닥 시장에서 포스코 ICT는 전날보다 710원(9.11%) 오른 8500원에 거래 중이다.
전날 포스코 ICT는 BMW코리아,
이마트(139480)와 협력해 전국 이마트 매장에 전기차 충전 인프라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포스코 ICT가 충전 인프라 구축과 운영을 담당하고, 이마트는 전기차 충전소를 설치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한다.
3사는 올해 안에 서울과 수도권, 제주지역을 중심으로 60개의 이마트 점포에 우선적으로 전기차 충전소를 설치·운용할 계획이며, 첫번째 충전소는 BMW코리아의 신형 전기차(i3) 출시 시점에 맞춰 4월경 문을 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