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권미란기자] 외국인이매수폭을 줄이면서 양대 지수의 탄력이 가파르게 둔화되고 있다.
19일 오전 11시1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1.18포인트(0.06%) 오른 1941.39에 거래되고 있다.
외국인이 37억원, 기관이 136억원 각각 순매수하며, 개인은 254억원 매도 우위다.
은행(+3.08%), 철강금속(+1.27%), 전기가스(+1.18%), 증권(+0.68%) 순으로 상승하는 반면 유통(-0.77%), 음식료(-0.69%), 화학(-0.51%) 순으로 하락 중이다.
현대하이스코(010520)가 해외법인 수익성으로 실적 기대치가 높아졌다는 분석에 따라 3.45% 올라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LG이노텍(011070)도 LED 턴어라운드로 올해 1분기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면서 3.34% 상승 중이다.
SK케미칼(006120)은 글로벌 백신 전문기업 사노피와 폐렴구균백신 기술료 500억원을 계약했다는 호재가 노출되자 차익실현 매물을 받으며 5.37% 크게 하락하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1.44포인트(0.27%) 오른 542.59다.
외국인이 15억원 매도로 전환된 가운데 기관도 124억원까지 매도폭을 키웠다. 개인만이 163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파수닷컴(150900)이 잇따른 개인정보유출 사고로 실적 개선 기대감이 나타나면서 이날도 8% 넘게 급등하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하고 있다.
인터파크(035080)는 전날 장마감 후 자사주 190만주를 1주당 1만3775원에 처분했다는 공시가 나오면서 이날 3.72% 약세다.
원달러 환율은 1원 상승한 1070.20원으로 이틀째 오름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