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수연기자] 24일 하나대투증권은
현대위아(011210)에 대해 뚜렷한 회복 시그널이 부족하다며 목표가 19만원과 투자의견 '중립'을 유지했다.
송선재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자동차부품 부문 기존 아이템들의 성장과 마진상승이 둔화되고 있고, 기계 부문의 회복도 여전히 더뎌 올해 외형 성장률이 낮다는 점이 투자 매력을 반감시키고 있다"고 분석했다.
송 연구원은 "자동차부품은 중국 엔진법인 증설에 따른 반조립제품(CKD) 매출증가와 기아차 광주공장 시간당 평균 생산대수(UPH) 상향에 따른 모듈조립 증가, 인도 등속조인트(CV조인트) 증설효과 등으로 금년 5% 성장할 전망"이라며 "반면 기계는 단기로 마진 저점은 지났으나 외형 회복이 약한 편"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주가의 의미 있는 상승추세 복귀를 위해서는 기계 부문의 회복이나 엔진과 변속기 부문에서의 성장 전략이 좀 더 구체화되어야 할 것"이라고 판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