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헌철기자] CU는 지난해보다 2주 앞서 대표 여름 상품인 '델라페(Delaffe) 아이스드링크' 운영을 본격 시작한다고 24일 밝혔다.
'델라페아메리카노', '델라페블루레몬에이드' 등 인기상품 5종 출시를 시작으로 총 25품목의 아이스드링크를 판매한다.
우선 업계 최초로 캡슐 아이스커피 '델라페 캡슐커피(1200원)'를 선보인다. 아메리카노, 헤이즐넛 두 종류로, 캡슐에 담긴 원두농축액을 컵얼음과 컵생수에 직접 제조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젊은 여성을 타깃으로 한 아이스드링크 과즙음료도 내놨다. '델라페 플로리다 오렌지, 자몽(각 1200원)' 농축환원주스 2종은 100% 플로리다산 과즙으로 만든 프리미엄 상품이다. 4월 중 출시 예정.
또한 지난해 큰 호응을 얻었던 버블티도 아이스드링크로 판매한다. 특히 '델라페 밀크피, 델라페 타로피(각 1500원)'는 실제 타피오카(별도판매, 500원)를 추가로 토핑할 수 있다.
김배근 BGF리테일 음용식품팀 상품기획자는 "올 여름도 무더위가 기승을 부릴 것으로 예상돼 편의점 아이스드링크의 매출이 크게 뛸 것"이라며 "해마다 매출 비중이 증가하는 아이스음료를 더욱 강화해 여성 소비층을 공략하는데 주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CU는 지난 2012년 업계 최초로 편의점 아이스드링크 자체 브랜드인 '델라페'를 선보였으며, 리뉴얼한 '델라페 디자인'은 지난해 굿디자인어워드에서 '우수디자인상'을 받은 바 있다.
◇델라페 캡슐 아메리카노(사진제공=C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