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반도체, 중화권 AP업체 성장 수혜주-신한투자

입력 : 2014-03-26 오전 8:09:49
[뉴스토마토 김병윤기자] 신한금융투자는 26일 한미반도체(042700)가 중국과 대만 모바일 AP업체 성장의 수혜를 입을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기존 1만5000원에서 1만7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김영찬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글로벌 AP(Application Processor, 스마트폰·디지털TV 등에 사용되는 비메모리 반도체) 시장에서 미디어텍(대만), 스프레드트럼(중국) 등의 성장이 눈부시다"며 "한미반도체의 가파른 실적 개선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미디어텍과 스프레드트럼 같은 중화권 모바일 업체의 성장은 한미반도체의 중화권 주요 고객인 후공정 업체의 성장에 크게 기여해 한미반도체가 수혜를 입을 것으로 분석됐다.
 
한미반도체의 올해 중국과 대만의 매출 비중은 약 57%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미반도체의 올해 연결 영업이익은 369억원 장비매출액은 1742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180.9%, 53.9%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김병윤 기자
김병윤기자의 다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