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KT위즈)
[뉴스토마토 이준혁기자] 올시즌 퓨처스리그 진입을 준비하고 있는 10구단 kt 위즈가 29일 출정식을 연다.
kt는 오는 29일 오전 10시30분 홈 야구장인 수원 야구장에서 수원시민과 함께 하는 출정식 'Enjoy wizeneration'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kt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퓨처스리그 우수 성적 달성 기원 및 연고지 팬과의 소통을 통한 지역 야구 붐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염태영 수원시장을 비롯해 남경필·김진표 국회의원, 노영관 수원시의회의장, 양해영 한국야구위원회 사무총장, 한훈 kt 경영기획부문 부사장, 김범준 시너지경영실 전무, 조범현 감독 및 수원시·지역 체육계 관계자 3000여명이 참가한다.
출정식은 신인 걸그룹 벨로체의 미니 콘서트와 수원시 태권도 시범단의 식전 공연으로 시작된다. 이어 11시부터 본행사가 진행된다.
본행사는 10구단 유치 과정부터 창단까지 경과를 담은 영상으로 시작된다. 이후 구단주 인사말, 수원시장의 환영사, KBO 사무총장 및 수원지역 국회의원 등 각계 각층의 축하 인사가 진행된다. 출정식의 하이라이트인 세레모니에선 조범현 감독 및 코칭스탭, 선수들이 소개되고, kt의 한훈 부사장이 kt 스포츠 신임 사장과 조범현 야구단 감독에게 구단기를 전달한다.
한편 kt는 다음달 1일 경찰청과 퓨처스리그 원정 첫 경기를 시작으로 5개월간의 대장정에 들어간다. 8일에는 SK와 수원 성균관대 야구장에서 퓨처스리그 홈 개막전을 가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