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O는 오는 4월11일부터 일본에서의 팬미팅을 시작으로 15일 국내 쇼케이스를 통해 활동을 재개할 예정이다.
진홍국 현대증권 연구원은 "도쿄 사이타마 슈퍼 아레나에서 열릴 EXO 팬미팅에는 3일간 약 10만명이 참석할 전망"이라며 "EXO가 아직 일본에서 정식으로 데뷔하지 않았고 티켓가격도 7만~8만원에 달하는 유료미팅임에도 불구하고 40만명이 지원했을 정도로 반응은 뜨겁다"고 밝혔다.
진 연구원은 "2분기부터는 중국에서 10회 이상의 단독공연을 개최할 전망"이라며 "올해부터 EXO는 아시아 전역에서의 활동으로 실적 기여도가 점진적으로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1분기를 기점으로 에스엠의 실적은 점진적으로 우상향할 전망이다.
진 연구원은 "1분기 실적에 집계될 주요활동으로는 동방신기 정규앨범, 소녀시대 정규앨범, 소녀시대와 슈퍼주니어의 해외공연, 샤이니 국내공연 등"이라며 "2분기부터는 EXO의 본격적 활동에 따라 앨범 및 음원판매 등으로 매출이 발생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샤이니, 에프엑스 등 타 아티스트들도 활동을 재개할 예정"이라며 "이에 따라 에스엠의 실적은 1분기를 기점으로 매분기 우상향 할 것"이라고 전했다.